갑자기 몸에 열이 나고 두통, 근육통이 생겨서 독감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이신가요? 해마다 독감이 유행해서 지긋지긋하시나요? 이 글 하나만 끝까지 읽으시면 독감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독감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 및 예방법 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독감 증상

    독감은 바이러스에 감염돼고, 하루이틀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37.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비롯해서 두통, 심한 근육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같은 경우에는 침을 평소보다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며 잠을 잘 못 자는 증상을 보입니다.

     

    진단

    기침, 37.8도 이상의 고열,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임상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검사나 PCR검사를 통해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 검사는 그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15~30분 정도만 기다리면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R검사의 경우에는 그 검사결과는 하루정도 지나야 나오지만 그 정확도는 정확합니다.

     

    감기와의 차이

    독감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고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 그냥 방치해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감기와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증상의 발현속도입니다. 독감의 경우에는 증상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진행합니다. 열이 갑자기 많이 나고 근육통, 오한 등이 나타나고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짧은 시간 내에 나타납니다. 일반 감기의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만 점진적으로 경미하게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감기는 짧으면 3일 길면 일주일 정도면 그 증상이 거의 다 회복됩니다. 그런데 독감은 최소 보름에서 길면 한 달 동안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약자의 경우에는 페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이 돼서 심할 경우에는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독감은 보통 마른 기침이 심하게 나고, 두통, 근육통이 심하며, 2~3주 동안 극도의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또 재채기나 코막힘 증상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일반 감기는 기침은 심하게 하지 않는 편, 두통과 근육통이 드문 편입니다. 그리고 피로감도 약한 편입니다. 독감과 달리 재채기나 코막힘 증상은 빈번한 편입니다.

     

     

     

    합병증

    독감을 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에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은 폐렴입니다. 폐렴은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폐렴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차적인 세균 감염에 의해서도 폐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라이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염, 뇌염, 심근염, 심내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보통 독감에 걸린 사람과 접촉에 의해서 병이 전염됩니다. 환자가 호흡을 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서 직접 감영이 되거나 환자의 접촉으로 오염된 물건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전염이 되기도 합니다. 독감의 전염력은 증상이 발현하기 1~2일 전을 시작으로 증상 발현 후 4~5일 차 사이에 가장 심한 편입니다.

     

    유형

    독감은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A형, B형, C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먼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보다 증상이 더 심한 편이고 모든 연령대에서 그 증상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인간 뿐아니라 동물들에게도 감염이 됩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 변화도 많은 편입니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보다 그 증상이 훨씬 약하게 나타나고, 보통 어린 아이들이 감염이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항원변화가 적은 편입니다. C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감염도 거의 되지 않고 증상도 없는 편입니다.

     

    해마다 독감이 유행하는 것은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항원 변이를 매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설명보다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독감에 걸렸어도 올해에는 또 다른 독감 바이러스 때문에 독감에 또다시 걸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치료방법 및 예방법

    치료방법

    독감에 걸렸을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 격리를 하고, 타미플루와 같은 독감 치료약을 먹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이온음료나 꿀물, 과일주스 등을 먹는게 도움이 됩니다.
    • 가습기 등을 이용해서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해주고 환자가 가래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음주, 흡연(간접 흡연)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코막힘이 심할 경우에는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후통이 심할 경우에는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입안을 자주 헹거 주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

    먼저, 독감은 전염병이므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게 좋습니다.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양치질을 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게 좋습니다. 또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독감백신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감 백신을 맞는 것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원의 변이가 쉽게 일어납니다. 해마다 다른 종류의 독감백신이 개발되고 투여돼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 지속기간도 3~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독감이 유행하기 2달 전에 맞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독감 백신을 맞더라도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80%정도, 노약자의 경우에는 30% 정도에게만 그 예방효과가 나타납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해도 독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독감 백신은 꼭 맞을 필요는 없지만 아래의 고위험군들은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 만성호흡기(천식 등) 및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
    • 독감 유행시기에 임산부
    • 60세 이상
    • 만성 대사질환 및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 에이즈같은 면역기능 저하자나 혈색소변증 환자

    위에 해당사항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의료인, 요양원 근로자, 고위험군 환자가 가족 중에 있는 사람, 독감 고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사람, 교도소 수용자, 학생들은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독감 백신을 맞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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