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눈 건강 때문에 걱정이신가요? 이 글 하나만 보시면 신생아부터 만 6세까지 아이들의 시기별 눈 관리법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신생아 시기, 출생후 2~3개월, 출생후 3~6개월, 출생후 6~12개월,  만2세~만6세 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신생아의 사진

     

    신생아 시기(출생 직후~1개월)

    이 시기에는 아직 아이의 눈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시기입니다. 아직 시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서 사물을 흐리게 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색깔도 아직 구별하지 못합니다. 성장하면서 색이 선명하고 큰 물건부터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확인해야 될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의 눈에 선천적인 병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백내장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적색 반사 검사를 통해서 백내장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응급수술을 해야 합니다. 너무 늦게 발견해서 수술을 하면 약시가 심해져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적색 반사 검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플래시를 터뜨렸을 때 눈의 색깔이 노란빛이나 어두운 적색으로 보이면 백내장이나 다른 안구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미숙아 망막증도 확인해야 합니다.

     

    병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조산이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한테 주로 나타나는 병입니다. 아기 망막에 불필요한 혈관이 생기고 상처가 생기는 병입니다. 그리고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난시, 근시, 원시 같은 안구 굴절이상과 사시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신경에 문제가 있으면 뇌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눈곱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도 신생아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특히 안과검진이 중요합니다.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꼭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신생아 시기에 안구 건강상태가 평생의 눈 건강과 시력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눈물을 흘리지 않아 걱정이신 초보 부모님들도 있을 겁니다. 아이의 눈물은 출생 후 3~7일경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출생 후 2~3개월

    이 시기에는 두 눈이 정렬됩니다. 2미터가량 떨어진 사물을 인지할 수 있게 되고 선명한 색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눈을 맞출 수 있게 됩니다. 물체가 움직일 경우에 눈이 따라가서 볼 수 있고 물체가 멈출 경우에는 눈도 멈춰서 시선을 고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 확인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눈에다가 빛을 비췄을 때 눈을 감거나 깜박거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시가 있는지, 눈에 떨림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눈 떨림은 성인들이 겪는 눈 떨림과는 증상이 다릅니다. 안구 자체가 위아래나 좌우로 떨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다음은 눈을 맞출 수 있는지, 움직이는 사물을 따라가면서 볼 수 있는지, 눈을 손으로 찌르거나 누르지 않는지, 눈을 잘 뜨지 않는지, 눈곱과 눈물이 많이 생기지 않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말씀드린 증상이 보인다면 안과에서 검진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출생 후 3~6개월

    이 시기에는 작은 물체도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많이 발달하게 됩니다. 눈의 정렬이 확실해져서 사시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가 확실해집니다. 시선을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옮겨서 볼 수 있게 됩니다.

     

    또 이 시기에는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양안시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두 눈으로 봐야지 사물과의 거리, 깊이, 높이 등을 인지할 수 있는 입체시가 형성이 됩니다. 한 눈을 감고 계단을 올라보시면 확실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선천적으로 없었던 백내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눈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런 모습들을 보입니다. 물체를 쳐다볼 때 고개를 기울이거나 숙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유 없이 고개를 흔드는 이상 증상도 보입니다.

     

    출생 후 6~12개월

    이 시기에는 아이의 안구의 크기가 어른의 70% 정도 수준까지 커지게 됩니다. 멀리 있는 사물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양안시의 기능이 더욱 발달하게 되면서 입체시 또한 발달하게 됩니다.

     

    돌이 되면 시력이 보통 0.2 정도가 됩니다. 생후 6개월이 되면서부터 그동안 심했던 안구의 굴절이상이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안구 굴절이상의 문제가 있었다면 다시 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걸을 시기가 되었는데 걷지 못한다거나 걷다가 잘 넘어질 경우에도 눈 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의 눈이 출생 후 6개월까지 큰 이상이 없었다면 6개월~1년 간격으로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 굴절이상, 사시, 약시가 있는지 확인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눈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지 못하고 눈에 이상이 생겨도 말로 표현을 잘하지 못합니다. 부모님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만 2세~6세

    이 시기에는 시력이 점점 더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만 2세경에 0.3, 만 3세경에 0.6, 4~5세경에 0.8 정도의 시력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근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확인해야 될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시계, 달력 등을 볼 때 눈을 가늘게 뜨는지, 고개를 한쪽 방향으로 돌리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지나치게 가까이서 보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가까운 사물을 볼 때 눈이 몰리는 내사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전까지 사시가 없더라도 이 시기에는 사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근시를 진단받아 안경을 쓸 경우에는 6개월마다 시력검사를 하고, 안경의 도수가 적절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 몸이 커가면서 눈도 커지니다. 근시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적절하게 시력을 교정해줘야 합니다.

     

    흔히 안검하수, 부안검이라고 들어봤을 겁니다. 이 시기에 안검하수와 부안검이 종종 발생합니다. 먼저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아래로 쳐지는 증상입니다.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다 보니까 시력의 발달을 막아서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눈꺼풀이 각막을 압박해서 난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부안검은 눈의 검은 동자를 아래 속눈썹이 자꾸 찔러서 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곱이 끼게 됩니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물이 고이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두 병 모두 아이의 시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꼭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에는 꼭 안과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시력검사를 하는데 이때 아이의 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합니다. 이 시기에 발견된 경우 시력의 회복의 적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소아안과질환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 안검하수 종류 및 원인 치료에 따른 증상 치료법 소개>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