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눈의 방향이 이상하시나요? 사시 증상이 있는 것 같아 걱정이신가요? 이 글 하나로 끝까지 읽으시면 사시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사시의 증상, 종류, 원인, 치료방법(치료 이유, 절차, 수술후 주의사항) 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사시인 아이의 모습

    사시 증상

    증상

    사시는 두 눈이 같은 방향을 보지 못하는 증상을 보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물체를 보고 있으면 제 두 눈의 검은 동자는 오른쪽 방향으로 치우쳐있게 됩니다. 이게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그런데 한쪽 눈 검은 동자는 오른쪽을 향하고 반대쪽 검은 동자는 왼쪽을 향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눈이 같은 방향으로 정렬이 되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사시의 증상입니다.

     

    종류

    눈동자의 방향에 따른 분류

    옛날에는 사팔이라는 비하하는 말로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종류는 눈동자의 방향과 빈도에 따라 나눠집니다. 먼저 눈동자의 방향에 따라서 분류되는 종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 하사시라고 불립니다. 내사시는 눈동자가 안쪽으로 돌아가는 경우입니다. 외사시는 눈동자가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경우입니다. 상사시는 눈동자가 위쪽으로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하사시는 눈동자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경우입니다.

     

    빈도에 따른 분류

    빈도에 따라서 분류되는 종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위, 간헐사시, 불변사시 입니다. 사위는 눈을 뜨고 있을 때는 눈동자가 정상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한 눈을 가리면 가린 눈이 제 위치를 찾지 못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다음은 간헐사시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간헐적으로 눈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증상입니다. 불변사시는 항상 눈동자가 정상적으로 정렬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가성 내사시

    아이들의 경우 코가 낮아서 눈이 몰려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가성내사시라고 부릅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판단하기 힘듭니다. 안과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비치는 곳에 있으면 한쪽 눈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이면 사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른이 돼서 사시가 생길 경우에는 하나의 사물이 둘로 보이는 증상을 보입니다. 눈에 통증, 불편감, 긴장감,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소아 인구의 약 4% 정도에게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씀드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뇌의 선천기형, 뇌종양 등 뇌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다운증후군이 있을 경우, 미숙아로 태어났을 경우, 원시가 있을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이 있을 경우, 뇌성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발달지체 장애가 있는 경우, 눈에 외상이 있을 경우입니다.

     

    사시 있을 경우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사시는 가족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 둘다 사시가 없어도 아이에게 사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돼서 사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 등 허혈성 질환으로 뇌신경 마비로 사시가 나타납니다. 

     
     
     

    치료방법

    치료 이유

    사시를 치료하는 이유는 두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양안시가 되어야지 약시가 되지 않고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물의 높이,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체시를 발달시킵니다. 입체시는 운동, 운전, 정밀한 작업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시력 작용입니다.

     

    치료 절차

    치료절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눈의 굴절 검사를 해서 원시, 난시, 근시가 있는 걸 확인해야 합니다.눈의 굴절 이상에 따른 안경을 먼저 착용합니다. 그리고 약시가 있는 걸로 확인되면 약시 치료를 진행합니다. 약시 치료를 하면 두 눈의 시력이 같아지게 됩니다. 약시를 치료하면 눈의 정렬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교정이 되지 않아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아이의 수술 자국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눈꺼풀로 가려진 부분의 결막을 열기 때문에 수술 자국은 잘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

     

    수술후 주의사항

    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술 후 며칠 동안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충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2~3달 정도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간혹 수술 후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대나 프리즘 안경을 끼고 생활하면 대부분 사시가 사라집니다.

     

    이 수술을 한다고 해서 시력이 좋아진다거나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종종 이 수술을 하고 아이의 눈이 근시가 와서 나빠졌다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수술 때문이 아니라 근시가 올 눈이었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진 것입니다.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눈을 관리해줘야 합니다.

     

    수술 후 교정이 되었어도 짧게는 수개월 사이에도 재발하기도 합니다.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합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전문가의 더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