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바르고 완치가 되었는지 알았는데 무좀이 자꾸 재발해서 걱정인 분들 많을 것입니다. 저도 무좀으로 10년 이상 고생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고 무좀에서 탈출하게 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무좀치료와는 다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고 실천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목차

     

    무좀 환자  치료기

    무좀은 곰팡이 균에 감염이 돼서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병입니다. 주로 발, 발톱, 손톱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라면 무좀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은 아닙니다. 다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또 병의 재발이 쉬워서 치료도 힘든 난치병입니다. 

     

    무좀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보통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처음으로 무좀이 발병합니다. 라미실 원스 같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요즘에는 원스 제품이 잘 나왔습니다. 한 번만 바르면 무좀이 완전히 치료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질병이라는 무좀을 한 번에 낫게 해주는 원스 제품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그렇게 짧게는 6개월 정도 후에 무좀이 재발합니다. 보통은 여름처럼 덥고 습할 때 재발하는 편입니다.

     

    다시 원스 제품을 사용합니다. 처음 발랐을 때와는 느낌이 다르지만 그래도 무좀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몇 달 지나지 않아서 무좀이 재발합니다. 이번에도 원스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효과가 들지 않습니다. 원스 제품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첫 사용에서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되면 무좀이 만성화되기 시작합니다. 무좀 치료를 잘해준다는 병원을 찾아갑니다. 약 처방을 받고 약을 바르니 또 귀신같이 무좀이 사라집니다. 다 나은지 알고 약 바르는 것을 중단하니 또 무좀이 발생합니다.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이 정도가 되면 이제 무좀 치료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저도 이런 악순환을 경험했습니다. 어느 약사 선생님이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좀은 약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다. 시중에 팔고 있는 무좀 연고를 증상이 없더라도 매일매일 발라주는 게 가장 좋다. 발가락 하나에 무좀 증상이 나타나도 발 전체에 무좀 연고를 발라야 한다. 무좀균은 발전체에 퍼져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거치고 맞는 말임을 깨닫고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무좀 연고를 매일 바른 다는 것은 정말 귀찮은 일입니다. 어지간한 동기부여가 있지 않고서는 힘든 일입니다. 그렇게 무좀 증상이 심할 때만 연고를 발랐습니다. 일시적으로 병이 호전되고 악화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약으로도 치료가 안되는데 가정요법을 사용해보자. 가격도 저렴하고 부작용 염려도 없다. 심지어 임상효과를 본 사람들도 많다. 이런 생각에 아래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무좀을 완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효과를 본 방법과 효과를 봤다던 치료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치료방법

    옥수수가루

    제가 효과를 본 방법입니다. 옥수수가루를 사서 대야에다가 300~400그램을 붓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옥수수가루를 완전히 녹입니다. 이제 물을 적당한 온도로 식힌 다음에 1시간 정도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면 됩니다. 보통 한 달 정도 안에 효과가 나타나고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이후로 무좀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옥수수가루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저렴합니다. 5킬로그램에 8천 원 정도 합니다. 제가 옥수수가루 300~400그램이라고 했지만 옥수수가루 반죽이 발을 완전히 덮을 정도의 깊이여야 합니다. 옥수수가루의 양은 조금 많으셔도 무방합니다.

     

    과학적인 무좀치료방법은 아니더라도 나름의 원리는 있습니다. 옥수수가루는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원리로 무좀균을 제거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옥수수가루는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인 만큼 부작용의 염려도 없습니다. 무좀 환자분들은 속는 셈 치고 이 방법을 시도하시더라도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식초

    식초라는 말만 들어도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식초가 무좀 치료 효과는 가장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다수의 식초 사용자들이 무좀 치료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옥수수가루 보다도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임상결과 확인됐습니다.

     

    다만, 제가 옥수수가루를 사용한 이유는 냄새때문였습니다. 식초 냄새가 걱정돼서 우선적으로 옥수수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옥수수가루를 사용해 보고 효과가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는 방법입니다.

     

    그럼, 이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식초1, 물 2의 비율로 묽은 식초를 만듭니다. 그리고 1시간 동안 묽은 식초에 발을 담그는 것입니다. 묽은 식초의 깊이는 발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합니다. 일주일에 1번 정도 하는 것을 권합니다. 빠르면 3주 차부터 효과가 나타나실 것입니다. 치료원리는 간단합니다. 식초는 산성인데, 곰팡이균은 산성이 있는 환경에서 살 수 없습니다.

     

    어떤 식초를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종류는 상관이 없습니다. 가장 저렴한 식초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리스테린

    리스테린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구강세정제입니다. 리스테린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도 리스테린은 본 용도 이외로 많이 사용됩니다. 무좀, 비듬, 완성 등의 치료에 많은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리스테린은 손, 발톱 무좀과 발 무좀 치료방법을 구분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발 무좀입니다. 리스테린 액과 물을 1대1 비율로 섞어서 발을 담그는 방법입니다. 혼합액의 높이는 발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 정도 담그시고, 일주일에 1번 정도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물을 섞지 않고 리스테린 액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사실 물을 조금 타서 사용하는 것과 원액을 사용하는 것의 효과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조금 더 경제적인 방법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다음은 손, 발톱 무좀입니다. 손, 발톱 무좀은 식초와 리스테린을 1대 1로 혼합시킨 용액을 자기 전에 손, 발톱에 바르는 것입니다. 손, 발톱 무좀은 손, 발톱이 완전히 다시 나야 치료가 됩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손, 발톱 무좀은 완치까지 최소 3달은 걸립니다. 

     

    리스테린의 성분이 피부에 좋지 않을까봐 걱정이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리스테린은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 인한 부작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안심하시고 시도하시길 권합니다.

     

    기타 방법

    위에 알려드린 방법 이외에도, 비타민E 영양제 바르기, 티트리 오일, 오레가노 오일 바르기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요법이라고 하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가격대가 너무 비싼 편이라서 추천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 방법들을 하는 것보다는 약국에서 무좀 연고를 사서 바르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3가지 방법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