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소아 당뇨에 걸리셔서 걱정이신가요? 당뇨는 성인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린 우리 아이가 걸려서 당황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소아 당뇨의 증상, 원인, 그 치료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만 끝까지 읽으시면 지금 걱정 모두 사라지실 것입니다.

 

목차

     

    소아 당뇨(1형 당뇨)란?

    당뇨병은 주로 성인들이 걸리는 병이지만 소아들도 당뇨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를 소아당뇨(1형 당뇨)라고 부릅니다. 제1형 당뇨는 체내에서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아서 혈액 안에 혈당이 쌓여서 고혈당으로 진행이 되고 당뇨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소아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소아 당뇨 환자의 90%이상이 제1형 당뇨에 해당합니다. 1형 당뇨는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해서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고 살아야 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그렇다고 소아 당뇨를 그대로 방치하면 성장을 방해하고, 눈, 신장, 심장 등의 장기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형 당뇨와 차이점

    우리가 흔히 듣는 당뇨병은 대부분 2형 당뇨에 해당합니다. 잘못된 식습관,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혈당조절을 하는 인슐린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합니다. 증상은 1형 당뇨와 비슷한 편인데, 2형 당뇨는 식습관 조절과 운동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고, 그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병입니다.

     

    1형 당뇨는 2형 당뇨와 달리 그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자기 탈수 증상과 함께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2형 당뇨는 병이 언제 생긴 지 모를 만큼 서서히 발생합니다.

     

     

     

    증상

    갈증과 빈뇨

    당뇨병은 몸에 있는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때 당과 함께 수분까지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서 갈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갈증으로 인해서 물을 평소보다 더 자주 마시게 되고, 또 소변도 자주 보게 됩니다. 아이가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가는 일이 잦아집니다.

     

    배고픔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빠져나간 당을 보충하기 위해서 몸에서 허기를 자주 느낍니다. 그래서 식사를 한지 얼마지나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고, 많이 먹었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식사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이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배고픔을 많이 느껴서 많이 먹게되는데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체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빈뇨로 인해서 탈수 증상도 함께 나타나서 체중 감소를 더욱 심하게 합니다.

     

    무기력감, 피로감

    당뇨병이 있을 경우에는 혈당쇼크가 나타나서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력이 떨어져서 피부병, 가벼운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 등이 더 자주 걸립니다.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가벼운 질환도 쉽게 치료가 잘 안 되는 편입니다.

     

    원인

    1형 당뇨는 그 원인이 다양한 편입니다. 비만, 유전 이외에도 선천적인 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사실상 그 원인을 통제하기가 힘든 편입니다.

     

    대처방법

    치료방법

    인슐린 요법

    소아당뇨인 경우에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일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함께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지 정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흔하지 않게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일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만 잘해줘도 관리가 잘 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는 가정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인슐린 주입 양과 주사법을 부모와 아이가 알아야 합니다. 인슐린의 투입 양은 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사와 상담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관리 

    매일 혈당 검사를 해줘서 혈당이 정상적으로 관리가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혈당은 140mg/dl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저혈당 쇼크를 조심해야 합니다. 인슐린을 과하게 주사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할 경우 또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거나 적게 먹을 경우에 저혈당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 증상은 안색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떨리고, 졸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경련 증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사탕이나 캐러멜을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쇼크 초기 증상을 보이면 비상용 사탕이나 캐러멜을 즉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운동 병행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소아 당뇨 개선에 더 도움이 됩니다. 이 때 인슐린 주사량, 식사량, 운동량의 균형을 이루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운동을 할 때에는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하거나 인슐린 투여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 전에는 혈당을 측정해서 저혈당인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저혈당일 경우나 심한 운동을 하기전에는 간단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강도는 매일 30분 정도 땀이 흘릴 정도로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식이요법

    소아 당뇨의 경우에는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보다는 성장을 위해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쌀밥, 흰빵은 당 수치가 높아서 인슐린을 급격하게 올리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밀빵, 현미처럼 도정이 덜 된 식품을 먹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식재료를 먹는 것이 좋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서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튀긴 음식, 마가린, 과자, 라면 등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팔고 있는 생과일주스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시중에 팔고 있는 생과일주스에는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시럽을 넣지 않는다고 해도 생과일주스는 과일을 농축한 것이기 때문에 그 당이 높은 편입니다. 주스로 마실 경우에는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스보다는 과일 자체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상황 대처방법

    • 아플 때 : 아플 경우에는 혈당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 검사를 자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슐린 주사의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저혈당일 때 :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 일 때는 주스 반컵, 사탕 3~4개를 즉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 시 : 여행을 할 때에도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저혈당 대비용 간식을 상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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