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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 임신 전에 건강관리를 준비하시는 예비 엄마, 아빠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몸 관리를 해야 하는지 모르셔서 이 글을 찾으셨을 것입니다. 평소에 음주, 흡연, 커피를 좋아하는데 임신에 방해가 될까 봐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내심 음주, 흡연 등을 해도 임신에 관계가 없다는 말을 듣고 싶으실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음주, 흡연, 카페인, 고온, 고열 등 생활습관이 임신과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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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전 건강관리

      음주

      생식 능력 저하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임신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술을 반드시 끊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먼저 술은 남녀 모두의 생식능력을 떨어뜨립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여성의 임신 가능성이 50% 감소한다고 했습니다. 알코올이 황체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켜서 배란을 방해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남자분들은 술이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남성도 술을 마시면 정자의 운동성, 수, 농도를 악화시킵니다. 또, 술을 자주 마시면 정세관의 상피를 손상시켜 정자의 생성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임신 3개월 전부터는 술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의 기형 유발

      태아의 정신지체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바로 음주입니다. 임신 중에 산모가 술을 마시면 태아의 정신지체, 신경계 기형, 안면 기형, 성장지체 등을 유발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태아알코올스펙트럼 장애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처럼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태아알코올스펙트럼 장애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과잉행동, 학습 장애와 같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2~5% 정도에게서 나타나며, 사회범죄와 정신지체의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산모가 술을 마시면 태아도 똑같이 술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알코올은 심장의 구조적 기형을 유발하고, 태아의 뇌세포를 죽이고, 당과 아미노산의 전달을 방해합니다. 태아의 저산소증, 행동 장애, 정신지체를 유발하게 됩니다.

       

      1잔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알코올에 전혀 노출이 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행동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3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태아뿐아니라 그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다음 세대에게 ADHD와 같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나 집중력 감소, 충동성 증가 등의 부작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했을 때는 절대적으로 금주를 해야 합니다.

       

       

       

      흡연

      생식 능력 50% 감소

      흡연도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남녀 모두의 생식능력을 감소시킵니다. 먼저 2년 이상 하루 4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남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흡연자 2/3의 정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운동성, 모양, 밀도, 수가 크게 저하되어 있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흡연을 하면 난소의 기능 감소와 난포 손실이 가속화돼서 임신 능력 저하, 자연 유산, 자궁 외 임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자 중에서 보조생식술을 하는 분들의 임신 가능성은 50%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과 여성은 적어도 3개월 전부터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에게 주는 영향

      흡연을 해 오던 여성분들 중에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임신을 하면 금연을 한다. 그런데 흡연을 하는 여성의 20%만이 임신 중에 금연에 성공합니다. 아기를 가진다고 해서 금연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절대 아닙니다.

       

      산모가 흡연을 하면 자연 유산, 태아의 발육부진,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조기양막파수, 영아돌연사증후군 등의 유발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간접흡연도 마찬가지입니다.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 저체중아의 출산 가능성이 2배 이상 증가합니다. 그리고 출산했을 때 아이의 머리에서 니코틴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또, 흡연은 태아의 생식 능력도 떨어 뜨립니다. 흡연에 노출된 태아는 성인이 되었을 때 생식 능력이 50%가량 떨어집니다. 그리고, 흡연을 하는 사람과 흡연에 노출된 태아의 생식 능력이 비슷합니다.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생식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금연을 필수입니다.

       

      카페인 

      커피를 좋아하시는 임산 부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봐 커피를 마시는 것도 걱정이 되실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은 커피는 하루에 1잔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커피 2잔(카페인 200mg)을 마시면 유산 가능성이 2배 증가하고, 커피 3잔(카페인 300mg)을 마실 경우 태아의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뿐 아니라 진통제, 종합감기약, 콜라, 코코아, 홍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임신을 했을 때는 식품이나 약물에 포함된 카페인의 함량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고온, 고열

      임신을 하신 분들 중에서 술, 담배, 카페인은 태아에게 좋지 않은 것을 알고 계시지만 고온, 고열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신을 하면 몸이 무거워지고 찌뿌둥해져서, 온천이나 찜질방에서 몸을 풀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산모에게 고온, 고열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 고온, 고열에 노출될 경우, 배아가 체내에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초기가 지나서 고온, 고열에 노출되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전기방석, 사우나, 온천, 온수매트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 독감, 감기 등으로도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해열제가 아기의 몸에 유해하다고 생각해서 참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고열을 방치할 경우 태아가 무뇌아 등 신경계 기형 등의 신경계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 열이 나면 타이레놀계열의 진통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은 임신 시기와 상관없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임신 시 고온, 고열에 대처하는 방법

      • 39도 이상의 물에서는 15분 이상, 40~41도 이상의 물에서는 10분 이상 있지 않고, 90도 이상의 사우나에서도 10분 이상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고온은 피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좋습니다.
      • 더운 환경에서 과도한 운동과 일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고열이 있을 때는 참지 말고 타이레놀 계열의 해열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엽산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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