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라는 좋은 소식을 들어서 기쁘겠지만 이내 걱정이 찾아오시는 예비 엄마, 아빠가 많으실 것입니다. 임신은 처음이라, 임신이 처음이 아니더라도 늘 걱정이 되는 게 임신입니다. 임신 초기에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임신 초기(1~14주차)에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만 끝까지 읽으시면 임신 초기에 건강관리 방법으로 걱정하는 일은 모두 사라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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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임신진단 테스트
임신 초반에는 자신이 임신을 했는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시도 중이신 분들은 생리 예정일 직후에 임신 진단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5~10주 차는 태아의 각종 기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임신 여부를 모르고, 알코올 등 각종 약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임신 진단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하고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영양섭취
임신을 하게 되면 아이와 영양분을 공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전보다는 더 잘 먹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나서도 체중 증가 때문에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임신 중에 살이 찔까 봐 식사대신에 영양제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그 비율이 많은 편입니다.
임신을 했을 때는 제대로 된 식사 3끼를 챙겨먹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도 영양분이 부족할 경우에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찌는 게 걱정이신 분들 중에서 하루 1~2끼를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루에 먹는 절대적인 칼로리가 부족할 경우에는 영양분 결핍과 관계없이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했을 때는 양은 적더라도 균형 잡힌 식단으로 하루 3끼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섭취
적절한 영양제 섭취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임신 초기에는 엽산제를 정량으로 복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신을 하면 빈혈 등의 증상으로 철분을 챙겨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빈혈이 없는 상태에서 철분제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태아의 고혈압 발병 가능성 증가와 체중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철분제는 임신 중기까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 예방
임신 초기의 절반 이상은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이 말은 안타까운 말이지만 임신을 했을 때부터 유산할 운명이라는 말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의 유산이 50% 이상입니다.
이외의 원인에 의한 유산은 조절이나 치료도 유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가벼운 출혈이 보이면 무조건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박유산(유산의 징조는 나타나지만 임신을 지속할 수 있는 상태)인 경우에는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는 게 최선입니다. 안정과 함께 태아의 사애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 극복
보통 임신 6주차쯤에 입덧이 시작됩니다. 임산부의 50%는 14주쯤에 90%는 22주쯤에 입덧 증상이 사라지는 편입니다. 입덧은 개인마다 차이가 큰 편입니다. 대부분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떨어지고 비위가 상하며, 현기증, 구토, 울렁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반대로 식욕이 당기고 허기가 계속 져서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입덧이 심할 때에는 자주 적게 먹어서 공복 상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찬 음식이 도움을 줍니다. 시원한 과일주스, 보리차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 중에서 이런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내가 안 먹으면 아이가 자라지 못하니까 억지로라도 먹어야 해'하며 먹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입덧을 할 때는 산모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양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이 심할 경우에는 구토를 반복해서 체내에 수분이 모자란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병원에 입원해서 수액치료나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해야하는 입덧 증상
- 물만 마셔도 위액까지 토하는 증상이 하루종일 지속되는 경우
- 임신 전보다 체중이 5kg 이상 감소하는 경우
- 쓰러질 것처럼 몸에 기운이 없는 경우
- 7~10일 가까이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는 경우
임신 초기 건강관리법
면 소재로 된 밝은색 계열의 속옷을 입자
임신을 하면 각종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통풍이 잘 돼서 위생적인 면 소재로 된 속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징조를 분비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확인하기 쉽게 어두운 색 계열의 속옷보다는 흰색이나 밝은 색 계열의 속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태아를 위해서 산모의 배를 덮어주는 형태의 디자인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소변을 참지 말기
임신을 하면 자궁의 크기가 커져서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소변을 참을 경우에는 신우염이나 방광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취침 전에는 가급적이면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서 잠을 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자
임신 초기에는 배가 별로 나오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은 산모가 임신을 한지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배에 충격을 받을 수 있고, 몸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했을 때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중목욕탕과 찜질방 이용하지 않기
임신 초기에 태아가 고열에 노출되면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을 가지 않아야 합니다. 목욕을 할 때도 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고, 탕 속에 몸을 담그는 시간도 5분 이내로 해서 체온의 상승을 막아줍니다.
무리하게 집안일 하기 않기
무리하게 집안일을 하면 배와 허리에 무리가 가서 자궁이 수축될 수 있습니다. 집안일을 할 때는 무리하게 하지 말고 자주 쉬면서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짐을 들 경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초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임신을 했을 때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산모의 긍정적인 생각이 태아의 성장, 성격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임신에 대한 걱정보다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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